매일신문

인터뷰-어린이문화상 출판편집대상받은

{재미있게 놀면서 저절로 공부가 되게 한다. 또 어릴때부터 책과 친해지도록 한다} 어린이문화진흥회(회장 김재은)는 제3회 어린이문화상 출판편집부문대상수상자로 (주)한국프뢰벨(회장 정인철)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한글과우리말 배우기 프로그램}.한국프뢰벨은 유아를 위한 책과 놀잇감을 전문적으로 연구.제작해온 회사로지난 70년 설립된뒤 유아교육의 이론적인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아동학자.유아교육학자.국어교육학자 등의 자문을 받아 유아교육연구소도 운영해오고있다.

정회장은 수상작 {한글과 우리말?}에 대해 [아이들이 단순히 {가 나 다?}를습득하기 보다 놀잇감과 카드 등을 가지고 재미있게 놀면서 저절로 공부가되도록꾸몄다]고 설명한다.

예를들어 {여름}이라는 글과 말을 배울 때 무성한 수풀과 태양, 나무그늘그림과 물놀이 소품 등을 이용해 아기가 엄마와 함께 호기심속에 자발적으로참여하고 생각하면서 기본적인 말뜻을 제대로 파악해 어릴 때부터 저절로책과도 친해질 수있도록 했다는 것.

이 회사는 2백년전 독일에서 유치원을 처음 세운 교육학자이며 사상가인 프리드리히 프뢰벨에서 이름을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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