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성동 패싸움 사건 두목소재파악 실패

속보={달성동 폭력배 집단패싸움}사건에 대한 경찰수사가 {짜맞추기식}으로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사건발생 4일이 지나도록 경찰은 두목급검거를 뒷전으로 미룬채 달성동파행동책7명과 내당동파폭력배6명만을 붙잡는데 그치고 있는데다 현장목격자증언과는 달리 집단폭력가담자숫자에 대한 축소에만 급급하고 있다는 비난마저 일고있다.

대구중부경찰서는 사건발생 즉시 범죄를 지휘한 것으로 알려진 달성동파두목정병오씨(32)에 대해 조직원등을 통해 자수를 종용했으나 폭력단순가담자인하부행동책 남정식씨(21.대구시 북구 산격동)등의 신병확보에 그쳤다.특히 경찰은 신병이 확보된 달성동파폭력배7명중 6명이 경찰에 자진출두한점으로 미뤄 {두목보호}를 위해 폭력배들이 {집단자수}했을 것으로 보고있으나 이들에 대한 밤샘조사를 통해서도 정씨의 소재파악에 실패하는 수사한계를드러냈다.

또 경찰은 사건당시 50여명이 집단활극을 벌였다는 주민제보와는 달리 정확한 가담숫자인 신원파악도 제대로 밝히지 못하고 있는데다 배후인물로 지목되고 있는 원대파 김모씨(38)를 붙잡는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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