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값파동이 우려되고 있다.최근들어 산지소값이 상승세를 타면서 입식농가가 늘어나는등 사육두수마저급증, 물량과 가격모두 적정선을 넘어서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도내산지 소값은 4백kg 큰수소 경우 2백40만원대를 웃돌아 지난달보다 10만원정도 올랐으며 수송아지(1백kg기준)도 1백60만원에 거래되는등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평균 20%이상 올랐다는 것.사육두수도 전국적으로 2백40만마리에 이르러 수입육이 방출되지 않던 85-86년의 소값파동 당시 수준을 육박한데다 경북도내만도 지난해말보다 1만여마리가 늘어난 39만8천마리를 넘어선 가운데 일반농가들의 송아지 입식도 계속늘어나고 있다.
소값의 상승세는 최근들어 한우고기전문점 확산등으로 한우소비가 지난해대비 20%이상 크게 늘어난데다 고급육 생산을 위해 농가들이 사육기간을 12-13개월에서 19개월정도로 연장, 체중을 1백kg정도 늘려 출하하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축산관계자들은 올해만도 10만6천t을 수입하는등 국내소값에 관계없이 외국산 쇠고기 수입쿼타량의 증가가 불가피한데다 10%선에 불과한 외국산 고급육수입도 조만간 30%에까지 이를 전망이라 현재 외국산에 비해 3.7배나 되는국산 쇠고기값으로 향후 소값파동이 우려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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