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훈병원 소아과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 김순연씨(27.여.동구 신암1동)는 지난달 19일 퇴근하다 자기 집앞에 유형준군(5.동구 신암2동)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생후 2개월때부터 천식으로 병원신세를 자주졌던 형준군이 이날 할머니와 함께 이웃에 놀러가던중 갑작스런 발작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이다.[아이구 내손자 죽는다. 형준이 좀 살려주세요]
할머니의 애타는 호소를 들은 김씨는 얼른 형준군의 입에 자신의 입을 대고10여분간 인공호흡등 응급조치를 했다.
형준군이 가까스로 의식을 되찾자 김씨는 함께 택시를 잡아타고 인근 파티마병원 응급실로 갔다.
형준군에게 의사들이 달려들어 치료하는 것을 보면서도 마음이 안놓인 김씨는 병원에 남아 형준군이 안정을 되찾을때까지 극진히 간호했다.뒤늦게 소식을 듣고 달려온 어머니 최기연씨(33)는 [주위의 아픔에 대해 무감각한 사람이 대부분인데 이처럼 남의 아이를 돌봐주는 경우는 드물다]며[형준이를 사경에서 구해준 김간호사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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