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가 주최하는 창작뮤지컬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주찬옥 작, 황인뢰연출)의 대구공연이 17일과 18일(오후4시.7시) 이틀동안 시민회관 대강당에서열린다.2억여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이번 작품은 MBC TV 연속극 {고개숙인 남자} {여자의 방}의 작가 주찬옥씨가 극본을 맡고 MBC 프로덕션 제2부장인 황인뢰씨가연출한 대작으로 정동환, 하희라등 인기 탤런트와 가수 최연제, 뮤지컬배우이승철, 고인배등이 출연한다.
극의 내용은 작가와 나이트 클럽 종업원인 작가 지망생, 건달과 나이트 클럽 댄서등 2쌍의 남녀사이에서 벌어지는 평범한 사랑이야기를 그리고 있다.최고의 인기드라마 작가인 문진영은 명예와 부를 한꺼번에 누리고 있으나 생동감 있는 작품을 써지 못한 채 괴로워하며 폐쇄적인 삶을 살아간다.어느날 작가지망생인 나이트 클럽 종업원 순옥이 작품을 보내 오게 되는데진영은 순옥의 글속에서 생생하게 살아있는 삶의 진실을 발견하고 그녀와 취재원으로 계약을 한다.
한편 속칭 거울의 거리라고 불리는 텍사스 촌에서 의협심으로 인해 영웅대접을 받고 있는 장영재는 나이트 클럽 댄서 애심에게 관심을 갖고 있지만 내일을 기약할 수없는 현실에 부딪쳐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하고 일반적인 가정생활을 꿈꾸는 애심도 영재의 주변환경으로 인해 고민을 한다.이들 두쌍의 남녀는 갖가지 사건을 겪으면서 서로에게 깊숙이 끌리게 된다.이번 공연은 내용에 있어서는 통속적인 사랑얘기를 그리고 있지만 영화와TV음악을 전문적으로 작곡했던 송병준씨와 뮤지컬 캣츠의 서병구씨가 음악과안무를 맡는등 국내 최고 수준의 제작진이 참여해 완성도 높은 뮤지컬 무대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