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서 수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조성한 시설녹지대가 행정당국의 관리소홀로 인근주민들의 텃밭으로 변하는등 훼손되고 있다.지난 86년중반 원평구획정리사업추진때 체비지를 이용, 원평동 경부고속도로주변 1.7km에 1만5천8백평의 규모로 조성된 시설녹지대는 조성당시부터 지금까지 연차적으로 수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나무를 심고 의자와 파고라, 이동식 화장실까지 설치하는등 주민휴식공간으로 조성했으나 최근들어 관리소홀로시민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특히 이지역일대 일부 주민들은 수년동안 애써 가꿔온 잔디와 수목을 마구훼손한채 각종 채소를 재배하는등 텃밭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저녁만 되면 일부 불량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전락되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주민생활환경보호와 교통사고의 완충지대역할을 위해 막대한예산으로 조성된 녹지대가 당국의 무관심으로 마구잡이로 훼손되고 있다"며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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