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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관리 공단자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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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관리청은 직제개편.업무이관에 따라 지난6일 대구시로부터 성서서대구 3공단등 5개공단 1천9백60여업소, 경북도로부터 포항 구미 달성등6개공단 8백70여업소등 모두 2천8백여업소에 대한 지도.단속업무를 넘겨 받았다.그러나 환경관리청은 환경오염업소에 대한 지도단속을 담당할 공무원이 50여명에 불과, 직접점검이 거의 불가능함에 따라 공단에 환경전담부서를 둬 환경관리업무를 일차적으로 공단측에 맡기는 자율관리를 실시키로 했다.지방환경청은 공단내 전담부서에서 오염업소에 대한 감시는 물론 환경관련민원서류 검토업무를 하도록 하고 공단이 자체적으로 환경관리를 적정하게 할경우에는 해당공단을 점검대상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대구.경북지역 공단들은 환경관리전담부서를 설치하려고 전문인력및 장비확보에 나서는가하면 자체 환경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서대구공단은 입주업체대표들이 3-4차례 모임을 갖고 공단안에 환경과(직원3명)를 두기로 하고 지난달말에 업체들이 폐수를 담아둘 수 있도록 용기(20리드) 3백75개를 나눠줬다.

3공단도 이달중순쯤 업체대표들이 모여 환경관리전담부서설치, 인력 장비확보방안, 폐유및 폐유기용제 처리방법등을 논의할 방침이다.대구염색공업공단은 기존 지도계 직원을 활용, 전체 입주업체에 대해 폐수배출시설을 점검하고 특히 고농도폐수배출업소에 대해서는 중점관리에 나서는등자율관리에 따른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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