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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대구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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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색한 과거의 틀 속에서 살아가는 두자매의 심리를 추리극 형식으로 그린연극 {그 자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나?}(원제:What Ever Happened To BabyJane, 헨리 파렐 원작, 정복근 재창작, 한태숙 연출)의 대구 공연이 28일(오후4시 7시)과 29일(오후3시 6시) 이틀동안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서 열린다.61년 베티 데이비스와 조안 크로포드의 주연으로 영화화돼 성공을 거두었던이 작품은 국내 최정상의 여배우인 박정자와 손숙이 출연해 섬세한 심리 연기 대결을 펼친다.정상을 달리던 여배우 블랜취 허슨이 어느날 {한 사건}으로 하반신이 마비되자 아역배우 출신으로 성공의 길을 걷고 있던 동생 제인도 언니의 간병을 위해 할리우드의 한 저택에 칩거한다.

그러나 이들 자매에게는 서로 질시와 증오가 교차하고 있는 데 블랜취는 어릴때부터 동생을 편애하는 아버지로 인해 제인을 증오하고 제인은 그녀대로뒤늦게 배우생활을 시작한 언니가 먼저 성공한 것에 대해 참을 수 없는 질투심을 갖고 있다.

이들 사이에 공존된 이 감정들은 복고풍을 타고 번지기 시작한 블랜취의 새로운 각광을 계기로 점점 표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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