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연극기획사가 서울의 극단과 손잡고 지역 뮤지컬 배우 키우기에 나섰다.그동안 {신의 아그네스}(실험극장), {레 미제라블}(롯데 월드 예술극단), {내사랑 히로시마}(극단 자유)등의 대구 공연을 유치했던 분도기획(대표 윤순영)은 극단 신시 뮤지컬 컴퍼니와 공동으로 9월13일부터 1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할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 출연할 배우를 모집한다.
분도기획에서는 이 작품의 대구 공연시 옵션으로 지역 배우를 참여 시키기로 하고 배우를 물색하는 한편 극단 신시의 배우선발 오디션에 지역 연극인의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오디션의 원서교부와 접수는 22일까지(오전10시-오후7시) 극단 신시(구룡소극장)에서 하며 만18세 이상의 남녀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전형은 24일 오후2시 구룡소극장에서 음악, 무용, 연기등 실기 테스트와면접(26일)으로 이뤄진다.
또 세부적인 전형방법은 음악의 경우 원서접수시 제출한 뮤지컬 악보에 의한 자유곡과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 나오는 Something's Coming, Maria(이상 남자) I Feel Pretty, A Boy Like That, Tonight(이상 여자)등이며 무용은 지도선생의 안무교습후 개별 및 그룹 테스트, 연기는 개별 테스트로 돼있다.
문의처:분도기획(425-9496, 426-2655), 극단 신시(02-577-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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