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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촐한 석탄일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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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인 18일 동화사와 대구시내 각사찰에는 예년보다 불교신자들의 참여가 크게 줄어드는등 조계종내분사태등에 따른 지역불교계의 분위기 침체가 두드러졌다.이날 오후7시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시작된 제등행렬참가자들도 지난해보다5천여명이 줄어든 1만여명에 그쳤다.

동화사를 찾은 불교신자들도 지난해 절반수준인 3만여명에 불과했으며 해마다 극심한 혼잡을 빚어왔던 동화사일대 주차장에는 이날 오후들어 빈자리가생기는등 예년과 달리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동화사기획실장 혜초스님은 "참여객들이 지난해의 3분의1에 머물렀다"며 "성철스님을 추모하는 분위기만 지속됐더라도 봉축행사를 성대히 치렀을 것"이라말했다.

통일약사여래대불을 찾은 최홍주씨(59.대구시 북구 칠곡1동)는 "10여년간 동화사를 찾았지만 신자들이 격감한 것은 처음"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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