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방선거 본격지원

4대지방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오자 여야는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해 당의예상후보 원격지원에 경쟁적으로 나서는가하면 여성계, 재야단체등은 지도자교육등을 통해 정치세력화에 돌입하는등 {지역정가}가 달아오르고 있다.민자당대구시지부는 자체 프로그램인 {제1회 국가현안정책심포지엄}을 오는26일 대구 프린스호텔에서 가질 예정이다.최양부 청와대농수산수석비서관과 한이헌 경제기획원차관이 주제발표하고 정창화수성갑위원장이 사회를 맡는 이날 행사는 사회단체및 경제인, 지방의원등1천5백명이 초청되는 대규모 행사다.

민주당은 당내 계보인 이기택계, 김상현계, 동교동계(내외문제연구소)등 각계파별로 대구에서 정책토론회를 갖거나 조직확충에 착수한데 이어 민주당내개혁그룹도 19일 정책토론회를 가져 세력확장 경쟁에 동참했다.개혁그룹 노무현최고위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재야시민운동 인사와 양심세력들이 민주당 후보로 지방선거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으며 이에앞서 이기택대표도 여성과 노동관계자들에게 민주당선택을 요청한바 있다.지방선거 예비후보들이 연구소 개설등을 통해 발빠른 선거채비에 돌입한데다여야정당까지 선거 측면지원에 나서 지방선거 분위기가 조성돼가자 여성계와재야단체들도 바빠졌다.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대구.경북지부(지부장 김도연)는 26일 중구포정동 서울신탁은행 대구지점에서 {여성지도자 교육}을 갖고 지방자치출마등 여성의 정치세력화를 모색할 방침이다. 다음달 30일까지 여성국회의원과의 만남등 다양한 강좌로 꾸며져 있는 이 프로그램은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여성들이 교육대상인데 20일 현재 1백여명(대구 65명, 경북 35명)이 수강신청하는등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경연합, 환경연합등 대구지역 10여개 시민운동단체들도 20일부터 수성갑국회의원 보궐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추천등 대책마련을 위한 논의에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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