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료계 업무전산화 바람

병원.약국.한의원등 의료계전반에 걸쳐 컴퓨터통신망설치등 정보화사회에 대비한 경영쇄신바람이 불고 있다.UR개방등 의료질서개편에 대처하기위한 이같은 움직임은 의료보험 진료비계산등에서 환자관리기록, 의료정보교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어의료서비스체계에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대한한의사회는 전국규모 자체통신망인 {코마(KOMA)}를 통해 1천여명 회원간임상실험, 학술자료교환, 첨단의료기기소개등을 하고 있으며 5월현재 대구지역에만 1백여명이 가입하고 있다.

또 환자관리 의료보험청구를 위해 자체개발한 컴퓨터프로그램인 {여의주}를보급, 대구경북지역 1백50여 한의원에서 이용되고있다.

이밖에 한의사회는 최근{전자게시판}등 공개통신망에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한 한방서비스제공을위한 프로그램연구에착수, 올하반기에 가동할 계획이다.또 약사들도 기존상업통신망을 이용, {약사통신}등을 통한 정보교환을 하고있으며 대구지역20여 체인약국들간에는 근거리통신망(LAN)을 설치해 공동구매,마케팅전략수립등의 컴퓨터통신을 하고있다.

한편 경북대병원및 영남대병원도 환자접수에서부터 진료, 약처방수납전과정을 컴퓨터자동화, 환자들의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O.C.S(Order entry Communication System)제도를 올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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