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연내 17개 동 신설

대구시사상 최대규모의 분동(분동)이 이루어진다.정부의 대도시 비대동(비대동) 분동방침에 따라 대구시내 인구 3만이 넘는15개동이 각각 2-3개동으로 분할돼 연말까지 17개동이 새로 생기게 된다.대구시는 26일 이같은 분동 계획안을 내무부에 제출하고 분동에 따른 동명(동명)변경, 인력수급등 구체적인 분동관련작업에 착수했다.시는 이번 분동계획이 일선 행정기관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동간 균형적인발전을 위한 정부방침에 따라 인구 3만명이상 5만명미만은 2개동, 5만명이상은 3개동으로 분리돼 현재 시내 1백47개동이 1백64개동으로 크게 늘어나게 된다고 밝혔다.

이 분동계획은 대구직할시 승격이후 최대규모로 늦어도 연말까지 실현되는것으로 알려졌다.

이 계획에 따라 분동되는 동을 구청별로 보면 달서구가 가장 많아 월배2동등7개동이며 다음이 수성구로 범물동등 3군데, 북.동구가 각각 2군데, 서구 평리4동등 모두 15개 동이며 중.남구는 없다.

또 3개동으로 분리되는 동은 북구 칠곡1동과 달서구 월배4동등 2개 동이다.대구시는 이번 분동을 계기로 숫자로 동을 구별하는 동명을 일부 바꾸고 신설되는 동명을 그 지역 특성과 주민 정서에 어울리게 만든다는 방침아래 신중히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월30일 대구시내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동은 5만1천5백명의 북구 칠곡1동이며가장 적은 동은 동구 평광동으로 인구 7백85명이다.

분동 대상 가운데 인구 3만명 미만인 수성구 고산1동 동구 안심1동 북구 칠곡3동 달서구 성서3동등 4개동은 대규모 아파트단지 등이 들어서 연말까지 비대동으로 변하기 때문에 분동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분동 예정인 동은 다음과 같다.*

*방촌동(동구) *안심1동(") *평리4동(서구) *칠곡1동(북구) *칠곡3동(") *지산1동(수성구) *고산1동(") *범물동(") *월배2동(달서구) *월배3동(") *월배4동(") *월배5동(") *송현1동(") *송현2동(") *성서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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