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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파업 연기-내달3일 돌입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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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전국택시노련대구지부는 30일 오후2시 대구시 달서구 성당동 노총대구지역본부 3층사무실에서 조합장총회를 갖고 다음달 3일까지 파업돌입여부를결정키로 했다.택시노조는 이날 파업돌입 결정권을 집행부에 위임하는 사안을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83명단위조합장중 일부가 신.구임원진 교체를 주장, 요구안이 받아들여져 당초 계획이 변경됐다.

지난23일 선출된 서정대지부장은 이 날짜로 취임, 노조대표권한을 위임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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