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칠곡-국교흡수 새마을 유아원

새마을유아원 교사들에게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아 이들이 제소 움직임을 보이는 등 반발하고 있다.이는 새마을 유아원 관리업무가 올부터 내무부에서 교육부로 이관됐기 때문으로 두 부처는 서로 예산확보문제를 들어 책임을 미루고 있다.새마을유아원 대부분은 올연초 업무이관에 따라 국민학교 병설유치원으로 흡수됐는데, 교사들의 경력은 그대로 인정됐다. 그러나 새마을유아원 근무때는연금가입이 없었다는 이유로 교사들에 대한 퇴직금은 단 한푼도 지급하지 않고 있다.

교사들은 "연금가입을 않은 일용직도 퇴직시에는 생계보상비로 일정의 퇴직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칠곡군의 경우 5명의 새마을유아원 경력교사들은 경력이 10여년이나 되지만모두 퇴직금을 받지 못했다.

이에대해 칠곡교육청은 "업무가 이관된 올해부터는 교육청이 퇴직금을 지급하지만 새마을유아원 근무분은 당초 고용한 내무부가 지급하는게 맞다"고 주장했다.

반면 칠곡군청은 "새마을 유아원 업무가 사실상 93년에 모두 이관됐기 때문에 교육청이 퇴직금 예산을 요청하는게 맞다"고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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