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만 시민의 휴식공간과 외지 관광객을 위한 관광지로 송도해수욕장을 개발키로한 포항시의 당초 계획이 일부 시민들의 반발때문에 개발안조차 마련치못한채 표류하고 있으나 시는 대책마련을 외면하고 있다.포항시는 지난 77년 유원지로 지정됐다가 83년 교통부로부터 관광지로 변경고시된 송도해수욕장 45만4천제곱미터를 시민휴식처와 위락 집단시설지구로조성키로 하고 이에대한 개발용역안을 지난해 연초 전문기관에 의뢰, 연말넘겨받았었다.
그러나 이 개발 계획안은 최종 확정에 앞서 실시된 지난2월 시민 공청회에서개발지구내 상가번영회와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제시된 *개발전 시유지선불하*백사장을 통과할 20m도로 개설 반대 *개발기간동안 생계대책마련등의 주장에 부딪혀 더이상 진척이 되지 않고 있다.
이와함께 백사장내 도로개설여부를 둘러싸고 시의회와 지역국회의원간에 의견이 대립되자 포항시는 의견 조율을 위한 추가 공청회조차 실시치 않는등 미온적인 자세로 대처해 어떤식으로든 해결을 기대하고 있는 시민들로부터 지나치게 눈치 행정을 펴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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