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초 북한이 IAEA의 반대에도 불구, 핵연료봉을 서둘러 교체해버림으로써과연 북한이 이미 핵폭탄 1-2개를 만들어 놓고 있는지 하는 문제는 북한이스스로 밝히지 않는한 이제 알 수 없게 됐다.이제 남은 일은 북한이 이번에 교체해 냉각수에 보관하고 있는 연료봉을 방사능 유출이 끝나는 80-90일(교체후) 플루토늄(핵폭탄의 원료)을 추출하기 위해 재처리를 하겠다고 나서면 어떻게 이를 막느냐하는 문제이다.만일 북한이 또다시 이를 재처리하여 폭탄을 만든다면 이번에 교체한 것만으로도 4-6개를 더 제조할 수 있어 북한은 빠르면 연말까지 핵폭탄을 8개나 갖게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일본과 대만까지 날아가는 미사일을 개발한 북한이 핵폭탄을 8개나 가진다면어떤일이 생길까.
한국과 일본의 위협은 물론 NPT제재의 붕괴등 국제사회의 혼란은 걷잡을 수없을 것이다.
따라서 어떠한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북한의 연료봉 재처리는 막아야 한다.그 방법은 간단하다. 북한이 스스로 이를 포기하지 않으면 강제라도 재처리시설을 폭파해야 한다. 그동안 IAEA가 특별사찰을 고집해온 영변의 핵폐기물처리장 2곳은 오히려 문제가 되지 않는다. 직접적으로 플루토늄을 추출하는 재처리시설은 그자체가 곧 핵폭탄과 같이 위험한 것이다.
북한은 지금 IAEA에 이어 NPT도 탈퇴하겠다고 하는가 하면 경제제재는 곧 전쟁이라고 협박하고 있다.
유엔 경제제재는 자칫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 불과 이제 70-80일밖에남지않은 재처리 시작가능일을 앞두고 북한에게 시간만 벌어주는 꼴이 될수도 있다. 북한의 진의를 하루속히 파악,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핵폐기물처리시설을 부수는 것보다 문제의 재처리시설을 폭파하는 것이 훨씬더 방사능 오염위험이 적고 핵폭탄 제조를 직접적으로 막는 방법이다. 만일이것이 필요하면 군사작전을 해서라도 막아야 한다.
물론 전쟁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군사작전을 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북한은 과거 아르헨티나가 영국에, 이라크가 미국에 그랬던것처럼 미국내의우유부단한 온건여론을 보고 오판을 하고 있다. 마치 미국이 핵폭탄을 허용해줄것으로 착각한듯 하다.
{더이상의 재처리 불가}를 분명히 평양측에 전달하고 오판을 막도록 해야한다. 북한이 이미 증거를 없앤 1-2개의 핵보유는 이제 지난일이지만 앞으로는{재처리를 더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필요하다면 군사력을 사용해서라도 전달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래의 핵위협을 막는다는 미국의 확고한 입장을 전달해야 하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는 제2의 한국전이라는 엄청난 위험이 따른다. 그래서 한국과 협력,군사력을 증강시키고 북한의 공격에 대한 대응력도 높여야 한다.만일 김일성이 끝내 재처리를 강행할 경우 이는 그의 종말을 앞당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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