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독서시장에서 베스트셀러 소설로 각광을 받고있는 화제작들이 동시에국내 번역출판돼 관심을 모으고있다.무명의 작가 제임스 레드필드를 일약 베스트셀러작가 대열에 올려놓은 화제작인 {천상의 예언}이 도서출판 한림원에서 번역출판됐고 외국소설의 국내번역출판계약료로는 사상최고액인 20만달러(약1억6천만원)의 저작권료로 관심을모았던 알란 폴섬의 소설 {모레}가 서적포에서 출간됐다.
받아주는 출판사가 없어 자비출판으로 지난해 3월 선보인 이후 판매 1주일만에 10만부이상이 팔려나간 화제작 {천상의 예언}은 소위 영적이고 신비주의적인 것을 일상적 삶의 차원으로 끌어들인 소설을 통칭하는 뉴에이지소설이다. 미래서 범주에 들어가는 레드필드의 처녀작으로 환상과 주술적인 내용,서스펜스를 담고있다. 저자의 해박한 역사적 안목과 과학에 대한 깊은 지식이 녹아있는 이 소설은 세번째 천년왕국에서의 인간생활에 대해 그리고있으며 동양사상과 서양의 과학이 접목, 다음 세기의 완전한 시간과 새로운 사상의 시대에 대해 통찰력을 드러내고있다. 저자 레드필드는 20년동안 인간잠재력에 관해 집중적으로 연구해왔으며 청소년 정서장애 치료사로 일해온 카운슬러다.
국내출판계약을 맺은 도서출판 한림원측은 [5천달러 선불금에 2만부 판매까지 5%,2만부이상 6%의 인세지급 조건으로 국내출판계약을 맺었다]며 [국내출간 1주일만에 2만부가량 판매됐다]고 밝혔다.
한편 MGM영화사와 4백만달러에 영화판권계약, 미국출판사상 처녀작으로는최고액 판권료인 2백만달러를 기록하는등 화제를 모은 {모레}(The Day Aw)는액션영화로 제작하기에 알맞은 스릴러물. 국내출판사간 과당경쟁으로 이제까지 평균 1천달러에 불과했던 국내저작권료 수준에서 무려 2백배까지 껑충뛴 20만달러의 선불금으로 비난과 관심을 모으기도한 작품이다.첫 장편소설 {모레}로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의 대열에 뛰어오른 알란 폴섬은할리우드 극작가출신. 아버지의 살인범을 쫓아나서는 미국인 정형외과의사의복수를 그린 이 소설은 복수의 이야기에 정치적 스릴러를 가미, 흥미를 돋우고있으며 과격한 폭력이 다소 독자들의 눈에 거슬리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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