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향방문당 정례교환 제의

정부는 평양정상회담에서 이산가족 고향방문단을 정례적으로 교환토록하되우선 이번 추석을 전후해 1차 고향방문단 교환을 성사시키자고 북한측에 제의할 방침인 것으로 5일 알려졌다.또 북한이 한반도비핵화 공동선언에 따른 남북상호사찰 실시에 응할 경우 미국 일본등 국제사회와 협조, 북한원자로의 경수로 전환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김영삼대통령이 김일성주석과 논의할 남북간 현안을 *북한핵 *통일방안 *남북경협 *이산가족등 4-5개 과제로 압축하고 이같은 과제별 추진대책을집중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평양정상회담에서 제기할 남북간 현안을 북한핵문제, 이산가족교류문제, 남북경협문제등 4-5개 정도로 압축하고 과제별 추진대책을 집중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남과 북은 기본합의서 제18조에서 흩어진 가족.친척들의 자유로운 서신거래와 왕래, 상봉및 방문을 실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면서 이를바탕으로 판문점 면회소 설치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산가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고향방문단은 정례적으로 교환해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입장이라고 말하고 이를 위해 오는 추석을 전후해1차 고향방문단을 성사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