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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비상통신 위성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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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1년 걸프전때 미CNN방송의 전황중계에 이용돼 위력을 떨쳤던 휴대용{위성전화}가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에서도 우리측의 비상통신수단으로 각광을 받게 됐다.7일 판문점에서 비공개로 열린 남북한 통신관계자 실무접촉에서 양측은 평양정상회담기간중 남한대표단의 통신지원을 위해 우리측이 위성전화를 휴대한다는데 원칙적인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위성전화휴대는 우리 대표단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 위성을 통해직접 서울과 교신할 수 있도록 국가비상연락망을 구성하기 위한 것이어서 북한측이 당초 휴대에 반대했던 점으로 미루어 언론사의 방송용(취재용) 위성전화휴대는 미지수다.

위성전화는 지상 어느 곳에서나 바로 인마새트(국제해사위성기구) 위성으로전파를 쏘아 원하는 지역의 위성지구국을 거쳐 상대방과 직접 통화할 수 있는 것으로 인마새트-A 장비를 사용하게 된다.

인마새트-A는 아날로그방식으로 전화외에 팩스, 데이터통신, 텔렉스, 사진전송, 조난통신등이 가능하나 단말기 안테나가 직경 1-1.2m, 중량이 20kg정도이며 대당가격이 6천만원 정도로 비싸다.

평양에 갖고 가서 사용하게 되면 현장에서 인마새트 태평양위성(동경 1백79도 적도상공)을 경유, 충남 금산지구국을 거쳐 서울과 연결된다.인마새트는 이밖에도 디지털방식의 저속데이터전송과 자동위치통보, 사진전송, 조난통신등에 이용할 수 있는 인마새트-C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인마새트-C 장비는 단말기의 안테나 크기가 10-20cm, 중량이 6kg에 불과한데다 가격이 수백만원대로 비교적 저렴하다.

우리나라는 지난 85년 인마새트에 가입한 후 외국지구국의 중계를 통해 인마새트-A 서비스를 제공해 오다가 91년3월 태평양위성지구국과 93년11월 인도양위성지구국을 금산에 건설, 외국을 거치치 않고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인마새트-A용과 인마새트-C용 단말장비가 방송용 3대(련합통신, KBS, MBC)와 국가비상용 17대가 보급돼 있으며 남극세종기지에 1대가 있다.

방송용은 모두 위성전화가 가능한 인마새트-A 단말기를 쓰고 있으며 정부주요기관에서 사용하는 국가비상용은 인마새트-A와 인마새트-C를 모두 갖추고있다.

인마새트는 현재 지상 3만6천km의 정지궤도에 9개의 위성을 확보, 이중 4개(태평양상공 1개, 인도양 1개, 대서양 2개)를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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