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가 제48회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 본선진출권을 따냈다.대구고는 9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벌어진 이대회 대구예선에서 김승관등 주전투수들이 모두 부상으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 대구상고를 13대6으로 제압했다.이날 대구고는 1회초 선제점을 내줬으나 1회말 곧바로 반격에 나서 4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고 2회말에 2점을 추가, 앞서 나갔다.
대구고는 7대4로 쫓기던 7회 대거 6점을 보태 승부를 결정지었다.대구고와 대구상고는 각 16.11안타를 뿜어내며 타격전을 펼쳤다.한편 이번 예선은 경북고가 전국대회 3회이상 출전금지조항에 묶여 빠진 가운데 이날 양팀의 단판승부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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