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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학생 강경일변 극한대립 탈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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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석 김일성의 사망과 때아닌 조문논쟁 그리고 대학가 주사파학생들의과격.불법행동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성균관대 장을병총장(61)은 [최근의 조문논쟁은 보수와 진보적 시각의 차이와 세대간 갈등,그리고 학생들이 기성세대의 비극적 체험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와 학생 모두 강경일변도의 대응방식에서 탈피,난국을 슬기롭게 풀어나가는 지혜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김일성의 사망으로 조문논쟁등 때아닌 이념논쟁이 한여름에 벌어지고 있는데그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는지.조문논쟁은 6.25동란 등 그동안의 고통과 희생을 쉽게 잊거나 용서할수 없다는 실향민등을 중심으로한 보수적 시각과 {어두웠던 과거는 남북관계의 미래를 위해 전향적 차원에서 풀어나가야 한다}는 진보적인 시각의 상반된 입장차이와 세대간 갈등이 제대로 조율되지 못한데 기인한 것으로 본다.남북 정상회담과 김일성의 사망소식을 듣고 어떤 생각을 했나.중국 방문도중 남북 정상회담 합의 보도를 접하고 분단 50년의 난제가 해결될 기회를 맞았다고 생각돼 몹시 감격스러웠는데 김일성의 사망을 계기로 이것이 무산되는것 같아 안타깝다.

통일문제는 성급한 기대는 금물이고 대화를 통해 점진적으로 하나하나 풀어나가야 한다.

현재 대학가 주사파문제가 커다란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고 있는데 주사파가계속 뿌리를 내리면서 이어져 오는 원인과 대책은 어떤 것이 있겠는가.요즘 학생들이 공산주의에 대해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다만 북한이 나름대로 강대국들 사이에서 {주체적으로} 국가를 운영해 나가는데 매력을 느끼고 있는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서강대 박홍총장의 발언에 따르면 일부 주사파학생들이 북한으로부터 지령을받아 행동하고 있다는데.

극히 일부 운동권학생중에 그와같은 학생이 있을는지는 모르겠지만 나 자신은 증거가 없어 자신이 없다.

학생들과 정부에 당부하고 싶은 말은.

정통성이 있는 문민정부인 만큼 유신독재나 5공등 군부독재시절과는 달리 유연하게 대응해 불법시위에 대해서는 처벌하는 즉 {매를 치더라도 애정이 담긴매}를 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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