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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안동-경찰서 인력배분 비효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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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이 일선 경찰서의 치안수요등 지역실정을 무시한채 범죄신고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이유로 지령실및 상황실운영을 강화하라는 지시를 내리자 도내 경찰서마다 수사과, 방범과, 지.파출소등 가뜩이나 인력이 부족한 부서의 인원을 차출, 상황실근무인원을 대폭 보강해 인력낭비라는 지적을 받고있다.포항남부서의 경우 최근 경찰관2명과 전경2명등 4명이 맡아서 해오던 지령실과 상황실에 경찰관 4명을 추가로 배치해 3개조로 편성, 24시간 근무를 하고있다.

그러나 이들 부서의 주업무가 전화받기, 팩스 송수신등에 그치는데다 이마저전경들이 도맡아 하고 있어 배치된 경찰관들은 시간만 때우고 있다.더욱이 이들을 충원하면서 수사과, 방범과 교통사고조사계, 일선파출소등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부서의 인원을 뽑아내 효율적인 인력배분에도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다.

또 안동서의 경우 종전 전.의경 4명이 지령실및 상황실근무를 도맡아 왔으나이번 지시에 따라 경사2명과 경장2명등 수사과와 교통내근, 지.파출소에서차출된 경찰관 4명이 보충됐다.

직원들도 "서울.대구등 대도시와 같이 치안수요가 많은 곳에서는 지령실등의강화가 필요하나 중소도시에서는 전혀 실효성이 없다"며 "지역실정을 무시한탁상행정"이란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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