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민방신청업체 주가급등

민방관련 주식들이 증권시장에 테마주로 부상하는 가운데 화성산업 동국방직(주)태영 주식이 연일 상한가내지 급상승세를 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화성산업은 6월30일 주가가 3만4천원이었으나 7월29일 3만7천8백원, 30일3만9천1백원, 8월1일 4만4백원, 2일 4만1천원을 기록했고 연일 거래량도 10만-20만주를 기록하면서 연초 3만6백원대비 한주당 1만원(34%)가량 뛰어올랐다.대구증권가는 화성산업 주가가 민방, 외국인투자한도확대, 기업내재가치등3가지 측면에서 뛰고 있다고 밝힌다.11월쯤 외국인투자한도가 확대될 경우 9월경 예고제가 실시될 것이고 외국인들은 우량주 저PER주를 선호하는 경향을 감안할 때 화성산업은 대표적인 저PER주중의 하나라는 것이다.

주식내재가치면에서 화성산업은 올해 1백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남길 것으로추정될만큼 많은 이익을 남겼다는 점이 주식상승세를 부추기고 있다.일부에서는 주가가 과열되지 않았느냐는 견해도 내놓고 있다.동국방직은 지난달 26일 1만1천3백원에 거래된 뒤 연일 하락행진을 계속,30일에는 1만5백원까지 떨어졌으나 1일에는 공보처장관이 "지방민방업자 선정은 점수가 비슷하거나 박빙의 차이일 경우 건설업체보다는 제조업체를 우선시하겠다"는 발표가 나온후 상한가를 치며 1만1천1백원으로 뛰어올랐다. 2일 종가는 1만1천7백원. 연초 시가 1만9백원에 비해서는 크게 오르지 않은 셈이다.동국방직의 평소 거래량은 수백주에 불과했으나 최근에는 7천주를 오르내리고 있다.

6월 기업을 공개한 (주)청구의 경우 신규 상장일이 8월12일로 예정돼있다.한편 서울 SBS 지배주주인 (주)태영의 경우 부산 대구 광주 대전지역 민방이어느업체로 선정되더라도 지역의 영향력이 커질게 분명하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최근 급등세를 보여 2일 종가가 7만1천3백원으로 상한가(2천원)까지 뛰어올랐다. 연초 시가는 5만6천5백원으로 주당 1만5천원(26%)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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