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부고속철 고량설계 중대결함 라멘조형식 전복위험

현재 추진중인 경부고속전철 사업의 설계에 중대한 결함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민주당 경부고속철도사업 진상조사위의 박은대의원은 6일 그동안 6백억원이투입돼 마련된 {서울-부산}간 고속철도설계중 교량설계에 중대한 하자가 있는것으로 프랑스 국영철도회사(SNCF)와 미MIT대 텐젠교수에 의해 밝혀졌으며고속철도건설공단측이 설계보완에 들어갔다고 폭로했다.

교량의 경우 고속주행을 위해서는 박스형으로 설계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라멘조형식으로 되어있어 고속주행시 전복의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는 것이다.

또한 구배(노면경사허용치)의 경우 프랑스는 3.5까지 되어있지만 우리나라는1.5로 직선화 시킴으로써 터널이 36%가까이 돼 막대한 예산이 추가 소요된다며 설계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의원은 이와관련 감사원에 확인결과 공단측이 프랑스 SNCF산하기관과 공동으로 설계보완작업을 추진중이고 이로인해 국내 28개 설계업자들이 비용을 수령하지 못해 행정소송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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