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32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8강에 진출했다.한국은 8일 오전(한국시간) 니카라과 마나과에서 열린 대회 5일째 푸에르토리코와의 예선B조리그 5차전에서 선발 조성민이 호투와 심재학 조경환의 잇단 홈런포등 활발한 타력을 앞세워 12대3으로 이겼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이로써 한국은 4승1패로 남은 경기의 승패와 관계없이 최소한 조4위를 확보,각조 상위 4팀에 부여하는 본선토너먼트 진출권을 획득했다.한국은 약체 네덜란드(10일 새벽4시), 미국(11일 오전8시30분)과 예선 2게임을 남겨놓고있다.
1회말 볼넷과 상대실책으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강혁과 안희봉의 내야땅볼로 쉽게 2점을 얻은 한국은 4대1로 앞서던 5회말 1사후 4연속안타와 상대실책을 묶어 단숨에 4득점, 승부를 갈랐다.
심재학은 솔로홈런을 포함, 5타수 3안타(4타점)로 조경환(3타수2안타)과 함께 수훈갑이 됐다.
한국은 9대2로 앞서가다 폭우로 한때 경기가 중단된뒤 8회초 1점을 잃었으나공수교대뒤 다시 3점을 보태 9점차로 압승했다.
선발투수 조성민은 6회 교체되기까지 삼진 5개를 잡아내고 4안타 2실점으로잘던져 대캐나다전에 이어 2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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