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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랑진 열차사고 "기관사과실 설득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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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삼랑진 무궁화호열차충돌사고가 기관사과실때문이라는 철도청발표에 대해 동료기관사와 사망기관사유족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철도노조대구기관차지부소속 기관사들은 *사고시간상 졸음운전 불가능 *열차자동정지장치 해제시 사령실지령을 받아야 하는 점 *각종 제어장치구비등을근거로 제시하며 철도청의 일방적인 주장을 반박했다.

기관사들은 사고가 난 미전신호소에는 선로변환기와 신호기를 점검.수리하는철도보안원이 상시근무하지 않는데도 사고당시 삼랑진역소속 보안원 조융웅씨(52)가 현장에 있었던 점으로 미뤄 신호기가 이미 고장나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지난11일 경남 삼랑진에서 발생한 경부선 무궁화호 충돌사고 열차인 대구기관차사무소 소속 202호 무궁화열차는 2개월전부터 열차 속도기록계장치가불량하다는 이유로 부착하지 않고 운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대구기관차 사무소측에 따르면 사고가 난 202 무궁화 열차에 부착된 속도기록계장치가 최근 불량으로 작동이 되지 않아 지금까지 2개월 동안 속도기록계장치 없이 기관사가 직접 지시계를 보면서 운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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