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현중분규-파업중 임금보전.무노무임 맞물려

속보=직장폐쇄철회후 3일째 협상을 벌이고 있는 현대중공업 노사양측은 {파업간중 임금보전요구}와 {무노동 무임금 고수}가 맞물려 협상타결에 난항을겪고 있다.회사측은 19일 협상에서 쟁의기간중의 임금지급대신 수당등을 인상하는 추가안을 제시, 조합원찬반투표에 부칠 것을 요구해 막판 절충을 시도할 것으로보인다.

회사측은 주요쟁점인 *월급제 전환 *우리사주 *상여금 인상 *해고자 복직*노조간부 고소고발 취하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대폭 양보했으나 {무노동 무임금} 원칙은 고수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5시께 노조가 지난12일 파업반대 성명서를 낸 지원부문 대의원 23명을 징계하기 위해 임시대의원대회를 열려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 몰려든 지원부문조합원들과 강성대의원들이 심한 몸싸움등 노.노충돌사태를 빚었다.

한편 현대미포조선은 임금및 단체협상을 타결, 분규중인 현대계열사의 협상에도 여파가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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