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철 청과류값 폭등세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수요는 증가한 반면 폭염이 한달이상 계속되면서 작황이 부진한 수급불균형 현상을 보이는 청과류값이 작년 대비 50-60%이상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19일 현재 대구시북부농수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한창 출하기를 맞은 포도{캠벨) 1상자(8kg)가 3만3천-2만9천원에 거래돼 일년전의 1만5천원보다 두배이상 비싼 값을 보이고 있다.

복숭아는 천도 1상자(15kg)에 지난해 1만4천원의 두배가 넘는 3만원을 호가했고 작년에 1만3천원하던 백도는 2만7천원으로 뛰어올랐다.재배면적이 93년보다 15%이상 늘어난 사과도 가뭄과 폭염으로 아오리 첫물상품 1상자(15-18kg)에 지난해 1만9천원짜리는 3만원, 1만5천원짜리 중품 1상자는 2만8천원에 거래되었다. 결실기를 앞둔 사과시세는 앞으로의 태풍 엄습여하에 따라 낙과정도가 달라져 매우 유동적이다.

끝물에 접어든 수박은 매천동 도매시장에서 상품 한덩이에 1만4천원(작년6천원의 2.3배)으로 출하초반부터 줄곧 초고가를 유지하고 있다.전반적인 수확량이 작년보다 30%이상 줄어들면서 참외 토마토 수박 복숭아자두 포도등 청과류의 장바구니 시세는 상품을 기준으로 수박 한덩이 2만원,복숭아 1개 1천원, 상품 포도 1송이 1천-1천5백원, 사과 3개 1천원을 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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