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 화면을 통해보니 그가 아직도 중풍증세를 앓고 있는게 분명했다.영국의 BBC방송은 김일성장례식때 김정일이가 말하는 장면을 잡았는데 그가앞을 가로막고 있는 카메라맨에게 '저리비켜'라고 하면서 마지막 음절인 '켜'를 확실히 발음 못한채 입술이 옆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이는 김정일의 건강이상설을 전하는 국내의 한 월간잡지가 게재한 북한고위층 친척의 증언내용이다. 이같은 건강이상설의 배경은 김일성사후의 권력승계 지연이다. 당초 예상과는 달리 한달반이나 국가주석과 당총비서직이 공백으로 남아있는 것이다.거기다 김정일이 국가적 주요행사에도 나오지 않고 공식 이유야 있지만 중국의 건국기념행사초청마저 거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북한권력 정상의 공백이 김정일의 건강문제 때문이란 추측도 믿기지않는 또하나의 조짐이 드러나고 있어 주목을 끈다. 북한중앙방송의 논설이 하도 해괴해서다. "수령의 혁명위업을 대를이어 계승할 후계자문제를 바로 해결하지 못하면 야심가.음모가들의 배신행위로당과 혁명이 농락당하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했다. *건강문제가아닌 북한내부의 '야심가.음모가들'의 권력승계방해가 있다는 소린가. 그들의 체제에선 있을수 없는 후계자문제에 배신이란 어휘가 나왔다는 것은 매우심상찮은 일이다.'갑작스런 통일'에 대비해야 한다는 김영삼대통령의 말이아니더라도 이제 우리는 역사변동의 극점에 서있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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