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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춘추-역할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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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것이 다 저마다 쓸모가 있다. 새벽을 알리는 역할은 수탉에게, 쥐잡는 일은 고양이에게 맡기는 것과 같이 사람도 각기 다른 특징과 능력을 갖고 있으며 사람마다 제 맡은 직분을 충실히 수행할 때, 우리사회는 막힘없이원활하게 돌아갈 것이다.그런데 만약 정치인이 국민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칠 입법과정과 절차에 소홀하고 이권에만 개입하고 있다면, 대학교수가 중요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연구실에서 정열을 쏟지 않고, 기술자가 기술개발에 소홀한다면, 공무원이 봉사정신이나 사명감없이 무사안일에 빠져 있다면 사회전체는 삐걱거리면서 시급히 선진국으로 진입해야 할 우리나라가 치열한 국제경쟁에서 낙오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일 것이다.

이제 우리모두 제자리로 돌아가서 정치인은 모든 국민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가를 바로 수렴해서 국민모두가 고루 잘 살 수 있는 제도적 장치마련에 열중해야 하며, 대학교수는 각자의 전공분야별로 사회현상과 문제점을 바로 보고 나라발전의 비전(VISION)을 제시해야 하며, 기업인과 기술자는 국가경제발전에 원동력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며, 공무원은 주민복지증진과 시민생활 불편해소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먼 훗날 우리의 후손에게 부끄럽지 않는 선진조국을 물려주기 위해서라도 각자 자기직분에 맞는 올바른 역할분담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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