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대책본부인 건설부가 인근 농지의 지하수고갈.양수장의 기능상실.상수원오염등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도 하지 않은채 낙동강상의 골재채취를 무분별하게 허가하는 바람에 가뜩이나 가뭄을 겪고 있는 낙동강주변 지역의 농업용수난을 부채질하고 있다.현재 달성군을 비롯, 고령.성주.칠곡군등에서는 낙동강상에서 매년 2백만입방미터의 모래와 자갈등 건설용 골재를 채취하고 있다. 이때문에 해를 거듭할수록 낙동강 바닥 전체가 2-3m이상씩 낮아져 인근 농지등에서는 지표수를 비롯 지하수까지 고갈되고 낙동강변에 설치한 곳곳의 양수장 물 흡입관 후드가모습을 드러내 현재 양수 기능을 완전히 상실했다.
실제로 상류 칠곡군 석적면에서 하류 달성군 구지면간 총연장 50km의 낙동강상에서 올해도 칠곡군을 비롯 성주.고령.달성군이 20여군데서 골재 채취작업을 계속, 각각 3백ha이상씩의 논에 물을 공급해온 낙동강변의 3백50마력짜리대형 양수장 20여개소의 양수호스가 강물에 닿지않아 양수장 자체가 무용지물이 돼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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