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파업 61일째인 현대중공업 분규는 노사 강경대립속에 노노충돌까지 확대돼 자율협상을 기대할 수 없는 분위기로 확산되자 협력업체및 시민들은 [정부가 현중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야한다]고 주장하고있다.노조측 협상요구시한인 23일에도 노사양측의 입장고수로 해결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정부는 이날 협상결과에 따라 긴급조정권을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알려졌다.
한편 회사측은 23일 오후2시 제9차 통합교섭에 응하면서 오는 25일까지 협상이 마무리되지 못하면 이달말 지급예정인 정기상여금도 정상적으로 지급될 수없다고 밝혔다.
노조측도 이날 재개될 시한부 협상을 통해 파업기간중 임금보전 고소고발철회등 현안문제를 회사측이 수용하지 않을 경우 강경투쟁도 불사하겠다고 밝힌데다 23일 협상이 결렬되면 24일부터 정문을 봉쇄할 것으로 알려져 현중사태는 혼미를 거듭하고 있다.
한편 현중노조 전체조합원 2만1천8백41명중 59%인 1만2천8백97명이 집행부의장기파업에 반대, 정상조업 촉구에 서명한 가운데 정상조업을 놓고 각 사업장에서는 45건의 폭행사건이 발생, 1백44명이 부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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