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등 각 의료단체가 약조제범위.의료기구사용문제등을놓고 대외공방전을 벌이는등 시민건강을 볼모로한 업권다툼이라는 비난이 높다.대구시의사회는 지난달 한의사의 물리치료기사용허가를 내린 보사부에 대해허가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자 한의사회가 즉각 반발하는등 감정대립으로 번지고 있다.

의사회는 [한의사의 현대의학의료기기 사용은 명백히 불법]이라 주장하며 의권수호차원에서 강력히 대처할 것을 결의했다.

이에대해 대구한의사회는 [양방치료에서도 한방원리가 적용돼고 있는 만큼의료기기독점은 비논리적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의사회입장에 반발하고 있다.또 대구한의사회가 약사의 한약조제범위를 1백개처방으로 제한한 보사부조치에 대해 반대입장을 표명, 일부 처방의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데이어한약취급 허용약국에 대한 이의제기등 잡음이 잇따르고 있다. 한의사회관계자는 [일부 약국에서 자격요건을 무시한채 한약을 취급하고 있다]며 [당분간문제를 삼지않을 방침이나 앞으로 분쟁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또 대구시약사회도 한의사회입장 표명에 크게 반발하며 한약위원장사퇴등 파란끝에 올해 초 대한약사회가 한약취급제한조치에 대해 제기한 헌법소원을 지켜보기로 의견을 모았다.

각 의료단체의 집단대립양상에 대해 한 보건관계자는 [의료단체가 이권싸움에만 급급한채 시민건강을 외면하고 있다]며 [각 단체의 극심한 이기주의가자칫 의료에 대한 불신감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 임기가 짧다는 의견을 언급했지만, 국민의힘은 이를 '안이한 판단'이라며 비판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소비자 58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보상을 결정했으나, SK텔레콤은...
21일 새벽 대구 서구 염색공단 인근에서 규모 1.5의 미소지진이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 11월 23일에 이어 두 번째 지진으로, 올해 대구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