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감삼.죽전동 일부 지역이 서구에 편입되는 방향으로 적극 검토되고있다.이 구역조정안은 서.달서구 의회의 승인을 얻어 빠르면 올해말 마무리될 예정이지만 시.구의원들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처리결과가 주목된다.대구시는 최근 양 구청 관계자들이 모인 구역조정회의에서 대서로-죽전네거리-와룡로를 거쳐 용산택지개발지구를 제외한 죽전동 일대를 서구에 편입시키는 중재안을 제시했다.
이에대해 달서구측은 *현재의 구경계선에서 소방도로 등을 따라 최소한의 조정을 하는 방안 *대서로-영진무도장을 거쳐 감삼동 일부를 서구에 편입시키는방안 *대구시 조정안대로 하는 방안등 3가지 안을 내놓았다.서구측은 *대서로-죽전네거리-와룡로-대구시도로관리사업소 앞길을 편입하는방안 *현 50사단 부지를 모두 편입하는 방안등 2개안을 주장했다.대구시 중재안 및 달서구 제3안으로 제시된 안(그림)은 달서구가 분구(분구)될 것에 대비, 50사단 부지를 중심으로 개발될 용산택지개발지구를 달서구에그대로 두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반면 서구측 안은 구세(구세)가 미약한 서구가 자치단체로서 제기능을 다하기 위해선 구역확장이 불가피하다는 인식에서 나왔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서구청 관계자는 [88년 분구 당시 일부 불합리하게 경계선이 그어져 서대구공단 일부가 달서구에 속하는가 하면 같은집 마당에 구경계가 그어지기도 해구역조정은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구역조정은 주민의견수렴과 서구 및 달서구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협상결과에 따라 다소 유동적]이라며 [주민편의등여러 여건을 고려, 합리적으로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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