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립무용단의 올 여름 마지막 무더위 보내기가 한창이다.시립무용단은 오는 30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서 있을 {강물은 엎드려...}등의작품공연을 앞두고 지난달 중순부터 끝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연습 작품은 이태수시인의 시와 산문을 대본으로 한 {강물은 엎드려 흐르고}와 {아름다운 꿈, 그 진밭골}등 두 작품.이 작품들은 뒤틀린 현실에서 혼미하게 흐르는 세월을 그슬러 오르고 싶어하는 초극의 의지와 도심의 삭막한 생활과 한 발자욱만 벗어나면 의연히 존재하고 있는 자연에 대한 인간의 회귀 희망을 그린 별개의 소품으로 구본숙교수(영남대, 시립무용단 상임안무자)의 안무로 공연된다.
또 이 작품중 {강물은...}은 내년 1월 일본에서 고노 준 무용단과 합동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아름다운 꿈...}은 지난 3월 제26회 정기공연 작품이었던{하늘 펄펄 아침이다}와 묶어 전국 시립무용단 무용제(10월예정)에 참가한다.구교수는 [지난 정기공연작이 현대무용과 한국무용의 접속과 함께 발레의 기교를 원용한 것이었다면 이번의 작품들은 도식적이고 구체적인 틀을 벗어나춤을 출때 무용수가 스스로 느끼는 동작의 흐름과 단원들의 개성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꾸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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