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94시즌 농구대잔치 우승팀인 연세대가 제49회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예선탈락, 이번 대회 최대의 이변을 연출했다.1승1패를 안은 연세대는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한양대와의 경기에서 70대91로 패배, 한양대(3승)와 건국대(2승1패)에 이어 조 3위를 차지, 각조 상위 2팀씩 6팀이 겨루는 본선진출이 좌절됐다.연세대의 이같은 몰락은 주전 센터 서장훈과 게임 메이커 이상민이 대표팀에차출된데다 주포 우지원과 석주일이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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