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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학생 사행성놀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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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나도박도잦아 선도대책절실**개학을 한 대구시내 일부학생들이 학교부근 문방구점에서 사행성 게임에 열중하고 있어 선도대책이 시급하다.

9일오후3시쯤 대구시 수성구 수성4가 강학교앞 문방구점에서는 학생들이 오락기앞에 붙어서 경품뽑기 게임에 열중하고 있었다.

이들이 하는 게임은 {상품잔치} {월리를 찾아라} {우리들의 축제}등과 같은사행성 놀이로 50원을 넣고 최고 1만5천원상당의 소형게임기나 무전기등 상품을 뽑는 것.

2년 최모군(14)은 [상품을 탈 확률이 10-20% 정도밖에 안된다]며 [보통 1천원정도를 쓰지만 1만원씩 날리는 친구도 더러 있다]고 말했다.문방구점측은 [물품을 공급하는 전문업자들이 설치를 권유해 시작했다]며[시내 초.중학교 부근 대다수 문방구점이 이같은 오락기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교내 도박도 성행해 최근 학생들 사이에는 5백원씩 돈을 걸고 하는 속칭 {오백}게임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

이 게임은 여러명의 학생이 책상위에 동전을 올려놓고 주먹으로 책상을 쳐동전이 모두 같은 면으로 뒤집어지면 그 학생이 돈을 모두 가지는 것으로 점심.휴식시간마다 게임판이 벌어지고 있다.

수성구 모중학교 정모군(13)은 [게임을 하다 돈을 잃어버린 학생과 돈을 딴학생간에 다툼이 생겨 주먹다짐까지 하는 일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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