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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종합-추석 돈가뭄에 중기 "허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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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중소업체들이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다.포항의 경우 동해철강(주)의 부도여파로 철구조물업체등 지역중소기업들이은행의 대출요건강화등으로 추석자금을 확보못해 허덕이고 있다.특히 사채시장마저 동해철강부도 이후 크게 위축, 급전조차 구하기 힘든 실정이다.

한국은행등 금융기관들이 추석을 맞아 임금.원자재 대금등 결제자금조달에애로를 겪고 있는 중기업체를 대상으로 50억원의 긴급자금지원을 6일부터 실시하고 있지만 동해철강부도로 1백억원 가량의 대출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진 은행들의 까다로운 대출요건 적용때문에 중소업체들의 돈가뭄은 계속 심화되고 있다.

철구조물업을 경영하고 있는 김모씨(44)는 "은행들이 신용보증서와 담보물만제공하면 된다고 하지만 동해철강부도에 따른 연쇄부도설등으로 상장사 어음만 할인해주는등 대출사고예방에 치중, 신규여신은 사실상 중단된 것 같다"고말했다.

영천지역에는 1백50개 중소업체중 시.군이 알선한 중기자금을 지원받은 업체는 20개업체에 20억원이 고작이고 나머지 1백30개업체는 은행등을 통한 자금마련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대부분의 중소업체들이 작게는 4천만-5천만원에서 2억-3억원에 이르기까지 추석자금이 필요하나 은행대출이 거의 중단, 사채라도 써야될 형편에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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