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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보육센터 설치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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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보육 정보제공과 상담지도활동을 위해 각 구청별로 설치되어야 하는보육정보센터가 아예 없거나 자격을 갖춘 전담자가 없어 행정당국의 영유아보육지원업무가 겉돌고 있다는 지적이다.영유아보육법이 정한 보육정보센터가 설치된 곳은 7개구중 중구와 달서구 두곳 뿐이며 이들 보육센터도 자격을 갖춘 보육지도원은 한명도 없이 보조원만두고 있어 업무추진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이때문에 보육정보센터가 설치된지 일년이 훨씬 지났지만 일선보육시설에서는 정보센터가 있는지 여부조차 알지 못하는 등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중구 보육정보센터의 경우 지난해 3월 설치, 일용직원 한명이 배치돼 있는데가정복지과 한 관계자는 관내 15개 보육시설 지원금지급, 관리지도업무와 보육시설 설치에 관한 상담에 응하는 것만으로도 업무가 벅차다고 말했다.달서구의 경우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보육대상자조사, 보육시설이용알선 등의 고유업무는 전혀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영유아보육학회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전국 2백60개 시군구 중 보육정보센터가 설치된 곳은 2백8곳이나 되며 보육지도원도 2백3명으로 대부분의 정보센터에서 보육지도원을 두고 있으나 대구에는 전무한 형편이다.대구시 가정복지과 한 관계자는 예산상의 문제로 아직은 구체적인 설립계획조차 세우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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