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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로-연락사무소 본격절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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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박향구특파원)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제3단계 미-북한 고위급2차 회담이 23일 제네바에서 시작된다.로버트 갈루치 미국무차관보와 강석주 북한외교부제1부부장이 양측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이번 회담에서는 앞서 평양과 베를린에서 열린 전문가급 실무협의에서 논의된 것을 토대로 본격적인 협상을 벌이게 된다.

한편 북한측 수석대표인 강석주외교부부장은 21일오후6시(한국시각 22일오전1시)제네바 도착성명에서 [이번 회담 진전여부는 전적으로 정치적의지와 결단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북미 고위회담의 미수석대표인 로버트 갈루치 국무차관보는 21일(이하 현지시간)북한핵에 대한 [특별사찰을 늦출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갈루치 차관보는 제네바에서 속개되는 북미 고위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워싱턴을 떠나기에 앞서 미국무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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