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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악제} 대구.부산.서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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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들의 큰 잔치인 {제14회 대한민국 국악제}가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대구, 서울에서 하루씩 펼쳐진다.한국국악협회(이사장 이성림)가 주최하는 이 잔치에는 전통 공연예술계의원로와 중진 등 5백80명이 참여, 국악의 다양한 장르를 두루 선보인다.국악의 해를 결산하는 가.무.낙의 종합무대 형식으로 마련될 행사는 {신토부이}를 주제로 판소리.기악.민요.사물놀이 등 널리 알려진 내용으로 꾸민다.이매방 성창순 황용주씨 등 인간문화재를 비롯, 이생강.신영희씨(부산공연),김일구.남해성.김혜란씨(대구), 서용석.조통달.김영자씨(서울) 등 준인간문화재들이 한 무대에 서서 우리가락과 소리, 그리고 춤을 선사한다.28일 부산(문화회관)에서는 오후 1시부터 {다대포 후리소리}를 시작으로{수영농청놀이}, {동래학춤}, {부산농악}등 이 지방 특유의 전통민속예술을5시간동안 야외에서 신명나게 펼친다.

29일 대구공연(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은 백인영씨 등이 연주하는 {시나위}로 시작해 인간문화재 황용주씨 등의 {선소리 타령}으로 넘어간다.김운선무용단의 {살풀이}에 이어 정예진씨 등의 가야금병창, 조영숙씨 등의창극, 준인간문화재 김일구씨의 판소리, 진유림무용단의 {허튼춤}, 이영상씨등의 {우도농악}이 이어지고 출연자 전원의 합창으로 막을 내린다.30일 서울공연(오후 7시, KBS홀)은 국립국악원의 {수제천}으로 개막, 이흥재씨등의 시조창, 인간문화재 이매방씨의 {승무}, 원장현씨 등의 {시나위} 연주, 양길순무용단의 {살풀이}가 이어진다.

김덕수사물놀이패가 신바람 나는 타악가락을 연주한 후 출연자 전원이 {강강술래}와 {뱃노래}를 합창하면 대한민국 국악제는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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