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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바이어 가격농간 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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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견직물조합이 공제기금제도를 도입하려는 것은 고육지책이다.사실 섬유산업이 기대산업이면서 유망산업이라고 하지만 자금력에 있어선 취약하기 그지없다.홍콩바이어들이 가격농간을 하더라도 국내 생산업자들이 당할수 밖에 없는것은 바로 자금력 부족때문이다. 직물을 창고에 쌓아두고 홍콩 바이어들의 몸이 달도록 무한정 기다릴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헐값에라도 직물을 내다팔려는 것이다.

화섬직물생산을 이루는 3대요소는 원사 제직 염색인데 이 세가지 업체를 모두 가지고 있는 업자와 제직업체만 가지고 있는 업자의 생산원가는 다를수밖에 없다. 따라서 제직업체만 가지고 있는 업자가 대부분인 대구 화섬업계의고민이 드러나 보이고 있다.

대구화섬업체는 대 중 소로 나누어지는데 대기업은 소기업이, 소기업은 대기업이 홍콩시장에 덤핑수출한다고 말하고있고 중기업은 양쪽이 모두 덤핑수출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중구난방식이다.

그래서 업계의 한목소리 내기가 더욱 필요한 것이다.

업계에선 서울에 결성돼있는 한국화섬직물수출협의회의 23개 중견업체만 한목소리를 내면 무역질서가 바로 잡힌다고 말하고있다.

이러한 사실을 잘알면서도 실행력이 부족한 것은 무엇때문일까. 바로 화섬업계의 단결된 힘이 없기 때문이다.1천개가 넘는 화섬업자들이 홍콩의 바이어열명을 당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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