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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교 무장탈영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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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발생한 장교무장탈영 사건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기강해이가 이제는 군으로까지 확산되고 있음을 반증, 충격을 주고 있다.더구나 군당국은 사건발생 3시간이 지나도록 경찰에 협조요청도 하지않아 초기검거에 실패하는 등 비상시 대처능력 부재라는 허점을 드러냈다. 군당국은또 탈영자들이 수일전부터 탈영을 모의했고 승용차까지 준비하는 치밀한 계획을 세웠는데도 이 사실조차 알지못했으며 사병들의 하극상 사례가 수차례있었는데도 뚜렷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는 등 총체적 허술성을 노출했다.탈영사실이 관할지인 경남.부산경찰청에 통보된 것은 27일 오전6시15분. 사건발생 3시간30분이 지난 시각이었다.이 시간동안 탈영자들은 국도와 고속도로를 이용, 울산시.군 양산군 원동면을 지나 26km나 되는 비포장 산길까지 숨어드는데 성공한 것이다.결국 군당국의 안이한 상황대처는 탈영자들의 도주를 8시간이나 방치, 국민을 불안에 떨게했다.

황정희하사를 검거하지 못한것도 작전의 부재를 증명했다. 합동수색반은27일 오전 11시20분쯤 테봉마을 입구에서 차에 앉아있던 황하사를 발견했다.당시 황하사가 탄 승용차 주위에는 막걸리병 3-4개가 널려 있었고 그도 다소술에 취해있었던 것으로 보였다는 작전에 참가한 군경의 말로 미뤄 결국 술취한 하사관 1명을 수십명의 병력이 검거하지 못했다는 말이다.탈영자들이 중무장 상태였는데도 인명피해가 없었다는 사실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어쨌든 이번 사건은 {지존파 사건}과 {온보현 사건}에서 지적되고 있는 사회기강 문란과 군.경 연계기관간 공조부재를 재삼 확인케 해 국민들의 불안을가중시켰다는 점에서 철저한 책임추궁과 대책수립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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