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폭력물 규제 강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공연윤리위원회는 앞으로 폭력 영화및 비디오물에 대한 사전심의를 대폭 강화한다.김동호 공륜위원장은 28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폭력영화에 규제를 강화하는 것은 현재 세계적 추세]라고 전제하면서 [그동안 에로영화에 초점을 맞췄던 심의기준을 폭력적인 내용을 대폭 제한하는데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같은 공륜의 입장은 지존파사건 등 최근의 연쇄살인 행각을 벌인 범인들이폭력영화및 비디오를 흉내낸 것이라는 비난이 여론화됨에 따라 발표된 것이다.

김위원장은 또 {중학생 입장가} {고교생 입장가}등으로 분류돼 있는 현행 영화등급심의제가 실효성을 거두지 못함에 따라 [빠르면 금년말부터 연령별 등급제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미국등 선진 외국에서는 심의등급을 PG, NC-17등과 같이 연령별로 분류하고있으며 이는 부모가 자녀의 영화관람에 대해 직접 지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인정되고 있다.

공륜은 등급심의제도 개선을 위해 10월중 영화관계자및 일반인들을 초청,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