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무역센터 건립 및 운영주체 등 주요한 사항들이 이달말쯤 결정돼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국제통상협력실 주관으로 최근 외국 무역센터들을 시찰한 결과등을 종합, 이달말까지 관련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관계자는 이 기본 계획 완성과 함께 건설의 출발점이 되는 건설 및 운영주체 등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개략적인 건물 규모-운영 방침 등도결정될 전망이다.이 시설은 국고 5백억원 지원이 이루어질 경우 전체 건설비의 절반을 대구시 및 중앙정부가 부담하는 형태가 돼, 대구시가 과반수 지분을 이용해 앞으로의 건설-운영 등도 주도하게 될 전망이다.
무역센터 건설 및 운영의 주체가 되기를 바라고 있는 대구상공회의소도 자체 준비팀을 가동, 건설비 충당 계획 등을 수립하고 입주 희망업체 조사에들어갔다. 대구상의는 국제전시장은 6층, 무역센터는 30층으로 지을 경우 총건설비가 1천4백82억원 정도 들 것으로 보고 있다. 공공자금이 전체 경비의절반을 충당해주면 나머지 중 1백8억원은 현재의 상의회관 매각 대금으로 충당하고, 그외의 필요 건설 경비는 사무실과 전시장을 분양해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또 상의 자체 예산에서 내년부터 5년간 매년 3억원씩을 염출할 것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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