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태준씨 귀국-모친빈소 직행...거취주목

박태준 전포항제철회장이 모친상을 치르기 위해 외유 1년7개월만인 9일오후2시55분 부인 장옥자씨와 함께 김해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박씨는 지난 7일 딸이 사는 홍콩을 출발, 일본 후쿠오카를 거쳐이날 대한항공753편으로 귀국했으며 도착 즉시 양산 생가로 가 문상객을 맞았다.박씨는 공항에서 측근을 통해 [어머니 임종도 못한 불효자가 무슨 할말이 있겠는가]라면서 [거취문제는 모친 장례가 끝난뒤 밝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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