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박향구특파원) {북한핵}타결을 위한 미국과 북한의 막판협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양측실무대표들은 13일 오전9시(한국시간 오후5시) 미국대표부에서만나 크게 상충되고 있는 특별사찰및 경수로지원에 관해 {양측 고위층에서 정치적 결심만 내리면 타결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제아래 일단 타결에따른 각문건들의 수합과 분류, 기초자료 작성의 실무작업에 들어갈 것으로보인다.이들은 또 이날 실무작업에서 {의견불일치}부분이 어떤점에서 어떻게 평행선을 그어왔는지 그 배경을 정리한후 곧 열리는 정치적결단이 예상되는 전체회의 또는 수석대표회담에서 접근방법에 관한 기술적 조언도 문서화할 것이 예상된다.
이에앞서 12일 실무회담은 양측대표단의 모임은 없었고 전화통화로 핵심쟁점부문에 관한 의견교환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13일)회담에서는 또 특별사찰에 관한 시한설정보다는 {과거부문}에 대한 사찰원칙을 일단 결정한후 시기적인 융통성을 갖자는 미측요구가 북한측에의해 수용될 공산이 큰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측의 주된관심사항인 남북대화 재개도 원칙만 합의되면 지난8.12합의정신에 따라 타결시점에서 3개월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현지외교소식통은 [12일 상황까지 미국과 북한양측은 전반적으로 의견접근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하루이틀사이에 실무차원협의를 통해 노출됐던 미세한 세부적 견해차를 완전 극복하기는 어렵다]면서 [문제의 핵심은 쌍방수석대표들의 정치적 판단만 내려지면 모든 난관들의 해결은 일시에 이뤄질수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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