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형건물신축 안전진단 허술

신동아건설이 포항시 죽도2동에 지하2층 지상12층 규모의 대한생명보험사옥을 신축하면서 안전 진단을 제대로 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 인근 주택에서 균열 현상이 일어나는등 피해가 잇따르자 주민들이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죽도동 김종용씨(50)등 주민들에 따르면 (주)신동아건설이 지난해 2월 만다린호텔옆에 연면적 3천7백평의 대한생명보험 포항사옥 신축 공사를 시작한 이후부터 ㅎ여관.ㅅ여인숙등 인근지역 상가.주택의 벽이 갈라져 터지는 한편 지하실에도 물이 차고 있다는 것.

주민들은 시공 회사가 지하2층 공사를 위해 12m깊이의 터파기작업을 한데다파일 작업시 안전 조치를 허술하게 하여 일어난 결과라며 피해 보상을 촉구하고 있다. 시공회사관계자는 [건물 피해 원인을 정확히 가리기 위해 한국건설안전진단협회에 조사를 의뢰해 놓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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