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박향구특파원) 미국과 북한측은 17일 밤11시(한국시간 18일 오전7시)마침내 {북핵}타결에 성공, 기본합의서를 마련했다.로버트 갈루치 미국수석대표는 18일 0시(한국시간 오전8시) 제네바 미대표부에서 가진 합의성명에서 [북한핵특별사찰은 IAEA를 통한 안전수칙 이행사찰을받게된다]면서 [이 사찰은 {과거}를 포함한 전면사찰을 의미한다]고 밝혔다.또 남북대화 재개와 관련 [북한측이 미측 제안을 수용했다]고 말했다.갈루치 대표는 또 성명에서 [이번 합의문은 쌍방 본국정부와 협의해서 승인을 받게 된다]며 [자신은 오늘(18일) 오전 워싱턴에 돌아가 승인을 받은후 오는 21일(금요일)제네바에 다시 돌아와 북한 강석주수석대표와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합의문의 구체적 내용은 서명후 밝히겠다며 자신은 이 합의가 대단히 바람직한 것으로서 미국과 북한 양측이 수용할 수 있는 좋은 합의라고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기본합의문의 효력에 대해서도 서명과 함께 즉시 효력이 발생하게될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북.미연락대표부설치 기능과 관련, 갈루치대표는 정치.외교문제를 다룰것이라며 양측수도에 설치키로했고 합의문의 구체적인 시행을 위해선 추후 전문가회담이 열려 방향을 결정할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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